뉴욕시에 아시안 혐오범죄 우려 전달
정병화 주뉴욕총영사가 뉴욕시당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 등 한인사회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2일 주뉴욕총영사관 측은 에드워드 머멜스테인 시 국제관계청장, 프레드 크레이즈만 커뮤니티청장 외 뉴욕시당국 인사들과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정 총영사는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한인사회의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뉴욕시경(NYPD)은 지난 9일 맨해튼에서 한국 외교관을 폭행한 용의자(사진)를 특정하고 공개수배했다. 용의자는 프린트 패턴이 있는 짙은 색상의 후드티와 재킷, 짙은 색상의 바지를 착용했다. 이 사건은 현재 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팀에서 수사중이다. 한편, 맨해튼 차이나타운 자택에 뒤쫓아온 노숙자에 의해 살해된 크리스티나 유나 이씨를 위한 추모기금이 쇄도하고 있다. 온라인 모금사이트(gofund.me/fd55d14b)에서 모금 중인 추모기금은 22일 오후 4시 기준 3900여 명이 모금해 25만2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씨 유가족은 안전한 뉴욕거리와 여성 권익 신장, 폭력 희생자 지원 비영리단체에 모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혐오범죄 아시안 아시안 혐오범죄 정병화 주뉴욕총영사 뉴욕시당국 관계자들